기사들의 무장과 출발 (The Arming and Departure of the Knights)
성배를 향한 거룩한 여정을 앞두고 투구와 방패를 정성스레 이어받는 기사들의 결의에 찬 표정과 그들을 배웅하는 여인들의 아련한 손길이 한 폭의 장엄한 비단 장막처럼 눈앞에 펼쳐집니다. 1890년에 구상되어 1891년에서 1894년 사이에 정교하게 직조된 이 태피스트리는 라파엘 전파의 거장 에드워드 번존스와 미술공예운동의 아버지 윌리엄 모리스가 완성한 아서 왕 전설 연작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