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을 받는 성 프란치스코 (Saint Francis Receiving the Stigmata)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내리쬐는 천상의 환희 속에서, 두 손을 펴고 간절한 시선으로 보이지 않는 신성을 마주하는 성 프란치스코의 순간이 압도적인 전율을 선사합니다. 거친 수도복에 둘러싸인 그의 신체는 숭고한 침묵에 매료되어 있으며, 좌측 상단 구름 사이로 희미하게 떠오르는 십자가 형상의 빛은 인간 존재가 다다를 수 있는 가장 깊은 영적 교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