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드레아와 성 프란치스코 (Saint Andrew and Saint Francis)
십자가를 받치고 서 있는 성 안드레아와 오상을 입은 채 오른손을 가슴에 얹은 성 프란치스코의 조용한 대화가 한눈에 시선을 매료시킵니다. 먹구름이 감도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선연한 초록색과 푸른색 옷자락을 둘러쓴 안드레아의 의연한 시선과 겸허하게 고개를 숙인 프란치스코의 정숙한 표정이 화면 중앙에서 만납니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두 성인이 십자가라는 영적 매개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