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 (The Ascension) 천상의 울트라마린 푸른 빛을 두른 그리스도와 그를 호위하는 천사들의 신성한 자태, 그리고 대지 위에서 고개를 올려 하늘을 우러러보는 제자들의 경건한 시선이 상하로 대비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878년에 제작된 에드워드 번존스의 수채 및 고아슈 명작 <승천>은 이틀에 걸쳐 펼쳐진 신성과 인성의 만남을 라파엘 전파 특유의 고전적 구도와 시적
페어 로자문드와 엘리노어 왕비 (Fair Rosamund and Queen Eleanor) 붉은 로브를 두르고 왕관을 쓴 여인의 서늘한 시선과, 정돈된 방 안쪽에서 분홍빛 옷자락을 그러잡은 채 고요한 불안을 머금고 서 있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861년에 제작된 에드워드 번존스의 수채 및 고아슈 명작 <페어 로자문드와 엘리노어 왕비>는 잉글랜드 헨리 2세와 그의 연인 로자문드, 그리고 왕비 엘리노어
미궁 속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Theseus and the Minotaur in the Labyrinth) 돌벽으로 둘러싸인 기하학적 미궁 속에서 한 손에 검을 쥐고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를 따라 나아가는 테세우스와, 벽 모퉁이 너머로 얼굴을 살며시 내민 미노타우로스의 직관적인 대비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861년에 제작된 에드워드 번존스의 소묘 및 타일 디자인 초안 <미궁 속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장엄한 대결을 라파엘 전파 특유의
예수 탄생 초안 (Study for The Nativity) 별빛이 속삭이는 밤하늘 아래, 상단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축복을 노래하는 천사들과 아래쪽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 그리고 그 곁을 다정히 둘러싼 마리아와 목자들의 경건한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862년에 제작된 에드워드 번존스의 수채화 및 고아슈 초안 <예수 탄생 초안>은 라파엘 전파 특유의 시적 감성과 중세 비잔틴 및 초기
풍경 습작 (Landscape Study) 가로로 길게 펼쳐진 푸른 들판과 그 뒤를 빽빽하게 메운 포플러 나무들의 잔잔한 수평적 배열,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바람의 촉감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857년경에 제작된 에드워드 번존스의 수채 및 과슈 명작 <풍경 습작>은 인물 중심의 대작을 구상하기 전 그가 자연의 세밀한 결을 정직하게 관찰하며 포착해 낸 희귀한 풍경화입니다.
갈망하는 것 ( The Heart Desires) 작업실 중앙에 홀로 서서 손가락을 턱에 괸 채 깊은 고독과 명상에 잠겨 있는 조각가의 자태와, 그 주변을 감싸는 서늘하고 아늑한 빛의 윤곽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875년부터 1878년 사이에 제작되어 1878년에 완공된 에드워드 번존스의 유화 <피그말리온과 조각상 I: 마음이 갈망하는 것>은 고대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속 피그말리온
스틱스 강가의 프시케 (Psyche on the Banks of the Styx) 어두운 저승의 강가에서 깊은 수면에 빠져 누워 있는 여인과, 붉은 날개를 활짝 펼친 채 무릎을 꿇고 그녀를 지극히 어루만지는 사랑의 신의 입체적인 포옹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865년경 구상되어 1872년부터 1881년 사이에 완성된 에드워드 번존스의 유화 <스틱스 강가의 프시케>는 고대 로마 아풀레이우스의 '황금 로새' 속 쿠피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