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야고보 (Saint James the Less / Saint James the Greater)
한 손에는 작은 서한집을 고요히 펼쳐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지팡이를 잡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사도의 깊고 그윽한 시선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번개처럼 스쳐 지나가는 빛을 받아 빛나는 분홍빛 겉옷과 푸르스름한 의복의 드레이프는 인물이 품은 영적인 신념을 강렬하게 드러냅니다. 과장되지 않은 침묵 속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지적인 아우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