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성모 마리아 (Portrait of a Young Woman / Virgin Mary in Prayer)
어두운 청록색 배경을 뒤로한 채 눈을 내리깐 젊은 여인이 두 손을 모아 고요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깨너머로 늘어진 탐스러운 풍성한 곱슬머리의 결 하나하나가 섬세한 빛을 머금고 있으며, 붉은 여주주의 염주를 손목에 걸친 자세는 지극히 순결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작품은 독일 르네상스의 절대적인 거장 알브레히트 뒤러가 두 번째 이탈리아 여행 중이던